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5주째 올라, 유럽노선 운임도 최고수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6-13 16:4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상 운송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5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11일 3703.93포인트를 나타냈다.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5주째 올라, 유럽노선 운임도 최고수준
▲ 부산항 신성대부두 수출입 화물. <연합뉴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3700 포인트를 넘어서는 것은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국내 수출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럽 노선 운임도 크게 오르며 6천 달러를 넘어섰다.

유럽 노선 운임은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6335달러로 직전주와 비교해 468달러 올랐다.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미주 동해안 노선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8554달러를 기록하며 직전주와 비교해 79달러 올랐다.

다만 미주 서해안 노선 컨테이너 운임은 1FEU당 4658달러를 나타내며 직전주와 비교해 168달러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