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 의장 조대식 배임 혐의 17일 첫 공판, 최신원 재판과 병합하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6-13 15:1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00억 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첫 재판이 17일 열린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대식 의장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SK 의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830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대식</a> 배임 혐의 17일 첫 공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45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신원</a> 재판과 병합하나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연합뉴스>

공판 준비기일은 재판부가 사건에 관해 검찰과 피고인 양측의 의견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를 말한다.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조 의장은 SKC 이사회 의장이었던 2015년 자본잠식 상태에 있던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에 700억 원을 투자하도록 해 SKC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지주사 SK의 재무팀장으로 있던 2012년에도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에 SKC가 약 199억 원을 투자하도록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당시 SK텔레시스 대표이사였던 최신원 회장이 조 의장과 공모해 범행했다고 보고 두 사람의 재판을 하나로 병합해 심리해달라는 의견을 법원에 전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조 의장의 첫 공판 준비기일에 최 회장 사건과 병합해 심리할지 검토하고 이르면 17일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