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G7 확대회의 참석, “개발도상국 코로나19 백신 지원에 기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6-13 12:4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G7 확대회의 참석, “개발도상국 코로나19 백신 지원에 기여”
▲ 문재인 대통령이(왼쪽)이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운데)와 미국 조바이든 대통령(오른쪽)과 12일(현지시각)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개발도상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첫 번째 확대회의에서 “개발도상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백스 선구매 공약메커니즘(COVAX AMC)에 올해 1억 달러(약1116억)를 공여하고 내년에도 1억 달러 상당의 현금이나 현물을 추가로 제공해 기여하겠다”며 “백신의 공평한 접근 보장을 위해 백신 공급의 조속한 확대가 가장 필요한 단기 처방이다”고 덧붙였다. 

주요 7개국 첫 회의인 ‘보건세션’에는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주요 7개국 회원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4개 초청국 정상들이 참여했다. 또한 국제연합(UN)과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무역기구(WTO),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도 대면 및 화상으로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7개국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2020년 12월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보건분야에서 디지털기술 접목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의 경험과 성과를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