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구자학 아워홈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LG에서 독립 21년 만에 퇴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06-11 19:1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11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 회장은 4일 열린 아워홈 이사회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되지 않았다.
 
구자학 아워홈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LG에서 독립 21년 만에 퇴진
▲ 구자학 아워홈 회장.

아워홈 측은 “구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돼 사내이사에 재선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구 회장의 퇴진은 2000년 아워홈이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한 뒤 21년 만이다.

구자학 회장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올해 92세다.

4일 열린 아워홈 이사회에서는 구 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

구 자학 회장의 막내 딸인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이사가 대신 아워홈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아워홈 최대 주주는 구본성 부회장으로 지분 38.6%를 들고 있다. 

구자학 회장의 세 딸인 구미현(19.3%) 구명진(19.6%) 구지은(20.7%) 등 세 자매의 지분은 59.6%다.

구 부회장이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를 친 혐의로 3일 열린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으면서 대표이사 해임에 영향을 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