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왼쪽 4번째)과 현대건설기계 임직원들이 11일 울산공장에 마련된 품질확보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
현대건설기계가 품질경영 강화를 위해 품질확보센터를 만들었다.
현대건설기계는 11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울산공장 안에 건립된 품질확보센터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함 임직원과 협력회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 사장은 "품질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현대건설기계의 최우선 가치"라며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 품질확보센터는 약 1900㎡ 규모의 기존 시험동을 개조해 마련됐다. 올해 3월 착공됐는데 모두 31억 원이 투입됐다.
재료분석실, 전장시스템 평가실, 부품분석실, 정밀측정실, 장비평가장 등 4개의 측정실과 1개의 평가장을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향후 품질확보센터에서 신규 도입한 53종의 설비를 활용해 재료 분석, 정밀 측정 등 54가지의 시험과 평가 작업을 할 계획을 세워뒀다.
그동안 외부 의뢰를 통해 진행되던 부품소재 및 파손여부 분석작업이 품질확보센터를 통해 자체 검증이 가능해짐에 따라 품질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건설기계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향후 품질확보센터에서 분석, 측정, 평가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로 기술표준을 제정, 등재해 장비성능 개선과 기술발전에 활용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