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째 올랐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7일~1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4원 상승한 리터당 1564.5원으로 집계됐다.
▲ 1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7일~1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4원 상승한 리터당 1564.5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10.3원 오른 1361.3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0.6원 상승한 1647.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3.4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36.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다만 지난주와 비교해 14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1571.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36.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1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569.81원으로 전날보다 1.84원 상승했다.
6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1달러 오른 70.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2021년 수요 전망 유지, 미국과 유럽의 여름철 휘발유 수요 강세 전망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