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정광화 강원대 교수,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한국대표, 조봉순 서강대 교수, 장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장,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김이배 NH농협손해보험 이사회 의장이 6월10일 서울시 서대문구 NH농협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ESG자문위원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손해보험 > |
NH농협손해보험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탈석탄금융에 속도를 낸다.
NH농협손해보험은 10일 서울시 서대문구 NH농협손해보험 본사에서 '농협손해보험 제2차 ESG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은 NH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하는 그린뉴딜 인프라ESG펀드 투자를 포함해 K-뉴딜과 연계해 2025년까지 3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탈석탄금융을 위해 국내외 석탄 화력발전소 신규건설과 관련한 일반보험의 인수기준을 재편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보험 인수지원 강화하기로 했다.
보험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국제협약인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농업정책보험을 ESG관점에서 재조명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ESG 프렌들리2025라는 비전처럼 장기적으로도 ESG경영을 확고히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농협금융의 ESG경영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가치와 녹색금융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