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수수료없이 중도해지할 수 있는 자동차 리스상품을 선보였다.
현대캐피탈은 리스업계 최초로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편리하게 중도해지를 할 수 있는 자동차리스 자유반납형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유반납형상품은 일정 기간을 이용한 뒤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차량을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리스나 장기렌터카상품은 계약기간 중 갑작스런 사유로 차량을 반납해야 할 때 높은 중도해지수수료를 내거나 계약 승계자를 고객이 직접 찾아야 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이 이번에 선보인 자유반납형상품은 60개월의 계약기간 중 36개월만 이용하면 언제든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차량을 구입할 때 필요한 취득세와 자동차세 등을 분납할 수 있어 초기에 목돈이 들어갈 부담도 낮아졌다.
현대캐피탈은 개인이 처리하기 번거로운 차량 등록 및 탁송, 과태료와 범칙금 납부까지 대행해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자동차 리스상품을 이용하면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하다 원할 때 반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