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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부동산투자 결정 어려운가, 리스크와 싸움 명심해야

장인석 jis1029@naver.com 2021-06-1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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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컨설팅을 하다 보면 결정을 못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설명도 잘 듣고 이해도 하지만 막상 결정을 할 때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 결정을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사람들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이해도와 자신감의 부족에서 나온다. 

평소에 부동산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 집값의 상승 이슈만 보고 “지금이라도 투자를 해야 하나?”라는 마음에 뛰어들면 중요할 때 결정을 쉽게 내리기 힘들다. 투자를 막상 하려고 생각해 보니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남을 믿지 못한다. 부동산에 문외한인데도 중요한 선택을 하려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가 추천을 해준다 하더라도 그 추천이 본인의 생각과 반대일 때가 많아 두려움이 커지게 된다. 

전문가를 향한 불신도 굉장히 크다. 부동산 종사자는 다 사기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자신 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

또한 주위에도 다 같은 문외한들이 많기 때문에 결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리스크 이해도 부족하다. 리스크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어려움의 대상이기 때문에 충분한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다. 

시세차익 인식도 결여돼있다. 쌀 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강하다. 

부동산은 지금이 싼지 비싼지 알 수 없다. 아파트를 사려면 지금이 가장 비싸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살 때 돈을 버는 투자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성공을 위한 방정식보다 실패했을 때의 부작용을 더 크게 의식하며 성공사례보다 실패한 사람들 말에 귀를 기울인다. 

◆ 결정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투자하지 않으면 본전이다. 부동산에 관심 없던 원래의 삶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면 투자는 리스크의 싸움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리스크가 높으면 수익도 높고, 리스크가 낮으면 수익도 낮다. 하이 리턴을 원하면서 로우 리스크를 찾다간 각종 부동산 사기에 당하기 쉽다. 부동산 투자에 대박은 없다. 적정 수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를 위해서는 안목이 필요하다. 안목을 기르려면 주변에 부동산에 관심있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좋다. 다 같은 부동산 초보인 친구나 가족의 말을 듣는 것은 걱정만 늘릴 뿐이다.

사서 오르기 기다리는 불확실한 투자가 아니라 살 때 돈을 버는 투자를 하면 결정하기 쉬워진다. 이런 투자를 하기 위해선 책을 읽고, 유튜브를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저금리시대에는 돈이 가치가 없다. 가치 없는 돈에 애착을 보이지 말고 이자율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에 주목해야 한다. [장인석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 https://cafe.naver.com/goodrichmen
 
장인석은 경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사에 공채로 입사해 15년 동안 기자로 활동했다. 퇴사 후 재건축 투자로 부동산에 입문, 투자와 개발을 병행하면서 칼럼 집필과 강의, 상담, 저술 등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2009년 7월부터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를 차려 착한투자를 위한 계몽에 열심이다. 네이버에 ‘착한부동산투자’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부동산투자 성공방정식', '불황에도 성공하는 부동산 투자전략', '재건축, 이게 답이다', '돈 나오지 않는 부동산 모두 버려라', '부자들만 아는 부동산 아이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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