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유기성폐자원을 처리하는 바이오가스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시와 손을 잡았다.
태영건설은 10일 광주시와 환경부의 상·하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인 ‘한국형 고효율 통합소화시스템 및 운영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10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영건설> |
이날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열린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 부회장과 신동헌 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태영건설, 엔텍스, 세트이앤지, 파이브텍으로 구성된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 주관사로 선정돼 하루 50톤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바이오가스 실증시설(테스트 베드)을 광주시 경안맑은물센터에서 운영한다.
광주시는 이번 시설을 무상으로 확보함으로써 해마다 10억 원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태영건설은 설명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가스 실증시설의 시운전 및 가동기반이 마련됐다”며 “유기성 폐자원을 통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운영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