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7월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증명서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1일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 비바리퍼블리카는 11일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의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
이번 협약에 따라 토스앱의 ‘내 문서함’에서 주민등록등초본과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소득금액증, 국민연금 가입자격증, 납세증명서 등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은행 등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 증명서를 제출할 때도 다른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할 필요없이 토스앱 안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연말정산 등 목적에 따른 구비서류를 패키지로 발급 받아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에서 발급가능한 전자증명서 종류를 점차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토스는 사용자 편의를 높인 전자문서지갑서비스를 제공해 증명서 발급과 제출절차를 간소화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금융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