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06-10 10: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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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이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정보를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셀트리온제약은 9일 ‘램시마SC(성분이름 인플릭시맙) 온택트(Online Contact) 아카데미’를 개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램시마SC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피하주사제형이다. 염증성 장질환(IBD), 류마티스 관절염(RA) 및 강직성 척추염(AS)환자 치료 등에 사용된다.
온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로랑 페이린-비룰레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회장이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에서 인플릭시맙SC 스위칭'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강연에서는 글로벌 임상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과 비교한 램시마SC의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가 발표됐다. 임상은 프랑스 현지 병원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램시마SC가 투여된 환자는 정맥주사 투여 환자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혈중약물농도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램시마SC는 다양한 임상과 실제 처방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국내에서도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의료진의 처방과 환자들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치료제 공급과 의료현장의 피드백까지 모든 부분을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