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부산 해운대 옛 한진 컨테이너야적장 부지에 아파트 건립 추진돼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6-09 17:1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 해운대 옛 한진 컨테이너야적장(CY) 부지에 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한진CY 부지 개발사업 사업자인 삼미디앤씨가 옛 한진CY 부지(5만4천480㎡)에 2082가구 규모 아파트 6개동을 짓는 사업 변경안을 제출했다.
 
부산 해운대 옛 한진 컨테이너야적장 부지에 아파트 건립 추진돼
▲ 부산 해운대 옛 한진CY 부지.

사업변경안에는 별도 건물에 문화, 관광콘텐츠와 청년 일자리, 창업 관련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부산시는 7월 도시계획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전협상 절차를 진행한다.

토지용도를 바꾸는 도시계획 변경은 부산시 도시계획 자문회의, 공공·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야 한다.

옛 한진CY 부지는 부산시가 7일 발표한 12개 장기표류 우선해결사업에 포함되어 있다.

한진CY 부지 개발사업은 부산에서 준공업지역인 부지를 상업지역 용도로 변경하는 대신 사업자가 공공기여금을 내는 사전협상제도로 추진된 첫 사업이다.

앞서 사업자인 삼미디애니는 한진CY에 최고 72층 규모 레지던스 6개동과 상업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놓고 부산시와 사전협상을 벌였다.

사업자는 토지용도변경에 따른 땅값 차액의 52.5% 규모인 2600억 원을 부산시에 공공기여금으로 내고 도로 개설, 학교 증축비 등 추가기여금을 합쳐 3천억∼3500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가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때 강제이행금을 물리도록 규제를 강화하자 사업자는 2월 부산시에 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