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1분기 미국에서 PC 출하 2배로 늘어, 교육용 크롬북 덕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6-09 11:1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1분기 미국에서 PC 출하 2배로 늘어, 교육용 크롬북 덕분
▲ 2021년 1분기 미국 PC 출하량 및 시장 점유율 집계. <카날리스>
삼성전자가 교육용 크롬북 수요 급증에 힘입어 1분기에 미국에서 PC 출하량이 2배로 늘었다.

9일 시장 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미국 PC 출하량은 3417만9천 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2% 급증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미국 PC 출하량은 338만4천 대로 나타났다. 미국 PC시장 점유율은 9.9%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하량이 116.4% 급증해 점유율이 2%포인트 높아졌다.

1분기 미국 PC 출하량 1위는 휴렛패커드(HP)로 720만1천 대를 출하했다. 시장 점유율은 21.1%로 집계됐다.

애플이 667만8천 대를 출하해 점유율 19.5%로 휴렛패커드의 뒤를 따랐다.

델은 484만 2천 대를 출하해 점유율 14.2%의 3위, 레노버는 466만8천 대를 출하해 점유율 13.7%의 4위에 각각 올랐다.

카날리스는 1년 사이 미국 PC시장의 급성장을 교육용 크롬북이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1분기 미국 크롬북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8% 성장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크롬북 출하량이 1963% 급증하면서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카날리스는 “크롬북은 1분기 미국 PC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카테고리였다”며 “디지털 교육과 관련한 정부의 지속적 투자로 크롬북시장의 확대추세가 장기화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