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섭 LGCNS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7일 서울 마곡 LGCNS 본사에서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회화 교육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CNS > |
LGCNS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영어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LGCNS는 7일 서울 마곡 LGCNS 본사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회화 교육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섭 LGCNS 대표이사 사장,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LGCNS와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AI튜터를 통한 외국어 회화 학습서비스 지원, 스피킹클래스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영어 말하기대회 '키즈 말하톤' 개최, 한국어 회화 학습서비스 개발 및 지원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AI튜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영어 회화를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피킹클래스는 인공지능 회화 알고리즘과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영어 학습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제작 플랫폼이다.
LGCNS는 서울시교육청에 AI튜터와 스피킹클래스 서비스를 무상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관내 초·중·고등학교 1300여 곳에 AI튜터와 스피킹클래스를 배포하고 정규수업 및 방과후수업에 활용한다.
LGCNS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은 수준별 학습을 받을 수 있고 교사들은 문제 출제에 드는 시간을 줄여 학생 관리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섭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교육에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교육이라는 백년지대계에서 사회적 초석을 다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