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개발하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임상결과가 국제학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의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선정한 '2021년 1분기 주목할 만한 임상결과'에 선정됐다고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네이처가 매달 발행하는 생명공학분야 국제학술지다. 분기마다 세계 주요 바이오기업들의 신약 연구개발 및 임상현황 가운데 주목할 만한 사례가 실린다.
헬릭스미스는 1월 국제 의학저널 ‘클리니컬 앤드 트랜스레이셔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엔젠시스 임상결과가 뽑혔다고 설명했다.
이 임상은 미국에서 진행된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관한 1번째 임상3상(3-1상, 3-1b상)으로 임상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엔젠시스가 높은 안전성과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고 보고한 바 있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이번 발표는 엔젠시스가 미충족 의료 요구가 큰 당뇨병성 신경병증분야에서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