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7일 BGF리테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92%(9천 원) 상승한 19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편의점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임수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백신 접종 시작에 따른 종식 기대감에 오프라인 편의점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의 대체제로 국내여행이 증가하고 있어 관광지 등 특수 입지의 실적도 회복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현대홈쇼핑 주가는 2.22%(2천 원) 상승한 9만2100원에, GS리테일 주가는 1.45%(550원) 오른 3만8400원에, GS홈쇼핑 주가는 1.03%(1600원) 높아진 15만7천 원에 장을 끝냈다.
광주신세계 주가는 0.75%(1500원) 오른 20만2500원에, 호텔신라 주가는 0.62%(600원) 높아진 9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엔에스쇼핑 주가는 1.39%(200원) 떨어진 1만4150원에, 이마트 주가는 0.62%(1천 원) 하락한 16만 원에,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0.11%(100원) 내린 9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0.78%(700원) 낮아진 8만9600원에, 신세계 주가는 0.16%(500원) 밀린 30만5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