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 주식 매수의견 유지, "대주주 지분교환 고려해도 지나치게 저평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6-07 09:3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X홀딩스 분할에 따른 대주주 지분 교환 가능성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도 현재 주가 수준은 크게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LG 주식 매수의견 유지, "대주주 지분교환 고려해도 지나치게 저평가"
▲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LG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LG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 9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 교환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으나 LG의 현재 주가 수준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바라봤다.

LG 주식은 LX홀딩스 분할 이후 5월27일 거래를 재개했는데 7거래일 사이 21% 가량 주가가 하락하면서 인적 분할 전 주가 상승분을 반납했다.

최 연구원은 “LX홀딩스의 구본준 회장이 보유한 LG 지분과 LG의 구광모 회장이 보유한 LX홀딩스 지분 사이 교환 가능성에 따라 ‘교환 전 LG 주가 약세’, ‘교환 후 LG 주가 반등’을 예상하고 투자자들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LG는 7월1일 세계 3위 자동차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LG마그마이파워트레인’을 출범하는 등 미래 성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LG는 인수합병(M&A)와 LG전자의 실적 개선 등 다양한 모멘텀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10만 원 수준의 주가에서는 매도보다는 유지 혹은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제안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