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메리츠증권 주식 중립의견으로 하향, "성장과 배당 다 불확실성 커져"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6-07 09:1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증권 주식 투자의견이 중립으로 낮아졌다.

성장전략과 주주환원정책이 모두 불확실한 것으로 평가됐다.
   
메리츠증권 주식 중립의견으로 하향, "성장과 배당 다 불확실성 커져"
▲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메리츠증권 주식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5천 원으로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 4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제 이후 리테일과 트레이딩부문을 강화하고 자본비율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며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하지만 최근 급격한 배당정책 변화는 전략 방향성을 모호하게 만들었다"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은 배당성향을 별도기준 순이익의 10% 수준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는 2020년 배당성향(52.54%)과 비교해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 연구원은 "자기자본 투자나 리테일 신용공여에 자본을 더 많이 활용하기 위해 배당을 줄인다고 했다면 성장에 방점을 찍는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제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며 "그러나 유출되는 자본은 유지하되 방식을 바꾼다는 것은 성장전략으로 보기 어렵다"고 바라봤다.

주주환원도 불투명하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메리츠증권은 가시적이고 예측 가능한 배당정책을 보여왔다"며 "하지만 이번 결정은 자사주 매입계획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주주환원정책의 투명성을 크게 훼손했다고 판단된다"고 파악했다.

메리츠증권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70억 원, 영업이익 87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5.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한국투자 "HMM 주식 중립 유지, 공급과잉과 불필요한 정부 개입 가능성 남아"
NH투자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중동 전쟁 여파로 실적 개선 지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성과급은 한국 증시에도 '호재' 평가, 글로벌 투자기관 시선 집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