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재난지원금 모든 국민 보편지급 여론 38%, 취약층 선별지급 33.4%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6-07 09:0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재난지원금 모든 국민 보편지급 여론 38%, 취약층 선별지급 33.4%
▲ 5차 재난지원금 지급 인식 여론조사. <리얼미터>
5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모든 국민에게 보편지급해야 한다’는 의견과 ‘취약계층에 선별지급해야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5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모든 국민에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38.0%, 취약층을 선별해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33.4%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급 반대’는 25.3%, ‘잘모름’은 3.3%로 조사됐다.

대부분 권역에서 ‘모든 국민 보편지급’과 ‘취약층 선별지급’에 관한 응답이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에서는 두 의견이 전체 평균과 비슷했다.

광주·전라에서는 취약층 선별지급 응답이 48.1%로 전체 평균 33.4%보다 높았다. 모든 국민 보편지급 응답도 43.1%로 전체 평균 38.0%보다 높았다.

연령별로 20대, 30대, 50대, 60대, 70세 이상에서는 전체 평균과 비슷한 응답 분포를 보였다.

40대에서는 모든 국민 보편지급이 50.4%로 절반 넘는 응답자가 보편지급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 성향 응답자의 50.7%는 보편지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보수 성향 응답자는 모든 국민 보편지급 32.3%, 취약층 선별지급 26.7%로 팽팽했다. 보수 성향 응답자에서 지급 반대 의견도 36.7%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의 52.7%는 모든 국민 보편지급에 공감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41.6%는 지급 반대에 공감했다.

이번 조사는 YTN ‘더뉴스’의 의뢰를 받아 4일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애플 브로드컴과 AI 칩 개발, 2026년 TSMC 3나노로 양산 예정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