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와 합병을 앞두고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는 통합법인 신한라이프의 전략기획그룹장을 맡게 된다.
신한생명은 3일 신한라이프 임원 내정자 인사를 발표했다.
기존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에 소속되어 있던 임원들의 보직을 신한라이프 출범 뒤 조직체계에 맞춰 변경한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한시적으로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이영종 부사장은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에 선임됐다.
곽희필 오렌지라이프 FC사업그룹장 부사장은 신한라이프 FC1사업그룹장으로, 오동현 신한생명 FC사업그룹장 부사장은 신한라이프 FC2사업그룹장으로 보직을 변경한다.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미 지난해 말 사장단인사에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대표이사를 포함해 오렌지라이프 임원 15명, 신한생명 임원 14명 가운데 5명이 퇴임하고 1명이 신규선임됐다.
다음은 신한라이프 임원인사 명단이다.
<부사장>
△이영종 △곽희필 △오동현
<전무>
△이성태 △오민 △박경원
<상무>
△구도현 △김범수 △정봉현 △허도일 △한상욱 △유희창 △이창현 △임상현 △김순기 △박종진 △김주홍 △이영재 △서동수 △배형철 △박재우 △주성환 △조형엽 △김성진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