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6-03 16: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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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20포인트(0.72%) 오른 3247.43에 거래를 마쳤다.
▲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20포인트(0.72%) 오른 3247.4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을 논의하고 국나 반도체장비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았다”며 “대규모 투자계획과 반도체 호황 등 영향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확대된 가운데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며 5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1분기 국내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은 73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급증했으며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51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8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8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2.38%),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0.73%), 현대차(0.21%), 삼성SDI(1.47%), 기아(0.8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28%)와 카카오(-0.39%) 주가는 내렸다.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9.09포인트(0.93%) 상승한 990.1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446억 원,기관투자자는 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34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