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민주당 지역화폐형 재난지원금 논의 환영, 지체할 이유없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6-02 17:4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지역화폐형 재난지원금 논의를 환영했다.

이 지사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화폐형 재난지원금 논의가 시작됐다”며 “민주당의 적극적 검토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민주당 지역화폐형 재난지원금 논의 환영, 지체할 이유없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는 “추가 세수가 발생한 만큼 빚내서 하는 추가경정예산도 아니다. 지체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역화폐형 재난지원금의 경제활성화 효과도 들었다.

이 지사는 “1차 재난지원금과 경기도의 두 차례 재난기본소득 결과가 지역화폐형 재난지원금이 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정책이란 점을 말해준다”며 “소상공인들이 직접 나서 ‘맞춤형 지원 말고 모두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해달라’고 호소하는 것은 그만큼 효능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뚜렷한 승수효과가 통계를 통해 입증되고 사람들이 몸으로 느끼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지원 경제정책인 지역화폐형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 손실보상도 전면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변하는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이전에 지급한 것과 중복되는 것을 차감하고 손실의 전부가 아니라도 부분적 보상을 논의할 것을 먼저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위기 와중에도 공정의 감각을 잃지 않고 있다. 정치가 이런 주권자의 뜻을 더 늦지 않게 받아 안아야 한다”며 “정치가 민의와 동떨어져 한가해 보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