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라인뱅크바이하나은행이 10일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가입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라인뱅크바이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라인과 함께 3년 전부터 추진해온 인도네시아 디지털뱅크가 문을 연다.
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라인과 함께 설립한 라인뱅크바이하나은행(Line Bank by Hana Bank)이 10일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라인뱅크바이하나은행은 2020년 10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의 승인을 받았다. 최근 현지 중앙은행(BI)의 최종허가를 받고 사전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라인뱅크바이하나은행은 일반 저축과 정기예금, 직불카드서비스를 먼저 제공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월간 순이용자(MAU) 1500만 명을 확보한 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라인은 2018년 10월 신주인수계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디지털뱅크 공동사업에 나섰다. 라인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아시아가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지분 20%를 확보해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