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북한, 노동당 규약에서 남한을 '혁명대상'으로 명시한 문구 삭제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6-01 20:3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이 노동당 규약에서 남한을 ‘혁명 대상’으로 명시한 문구를 삭제했다.

1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조선노동당 새 규약에서 “조선노동당의 당면 목적”으로 제시됐던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 과업 수행”이라는 문구가 삭제됐다. 
  
북한, 노동당 규약에서 남한을 '혁명대상'으로 명시한 문구 삭제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노동당 새 규약은 ‘8차 당대회’ 닷새째인 지난 1월9일 수정·채택됐다.

북한은 새 당 규약에서 “조선노동당의 당면 목적”을 “전국적 범위에서 사회의 자주적이며 민주적인 발전 실현”으로 바꿨다.

북한은 이와 관련해 규약에 담긴 다른 문구들도 삭제하거나 조정했다.

“조선노동당은 사회의 민주화와 생존의 권리를 위한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다는 문구는 “민족의 공동 번영을 이룩”이라는 표현으로 대체됐다.

노동당 규약 본문에 있던 “당원의 의무”(4조)에서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는 문구는 삭제됐다.

‘한겨레’는 이를 두고 김일성 주석이 1945년 12월17일 ‘민주기지론’(북은 남조선혁명과 조선반도 공산화의 전진기지라는 이론)을 제창한 이래 80년 가까이 유지해온 ‘북 주도 혁명통일론’의 사실상 폐기라고 풀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