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06-01 1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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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가 메타게임 관련 관계사인 원유니버스의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임태현 블록체인엔터테인먼트랩 개발이사를 영입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임 이사를 원유니버스 CTO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 임태현 원유니버스 최고기술경영자(CTO). <와이제이엠게임즈>
임 CTO는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한 뒤 18년 동안 게임·블록체인업계에서 일했다.
그동안 넥슨 마비노기 개발자를 거쳐 블록체인엔터테인먼트랩 개발이사를 역임하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게임 아이템 거래플랫폼의 개발, 이더리움 코드 기반의 자체 블록체인 엔-체인 개발 등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원유니버스는 임 CTO를 비롯한 메타버스·가상현실(VR)·블록체인 관련 인재들로 핵심인력을 꾸려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원유니버스는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원이멀스의 주도로 설립된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다. 메타버스와 가상현실, 블록체인을 아우르는 사업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원이멀스에서 개발하는 가상현실 세계 안의 메타플랫폼 프로젝트 ‘프로젝트 심포니’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임 CTO는 “향후 메타버스와 게임산업 분야에서 여러 블록체인기술이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유니버스만의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과 함께 원이멀스, 와이제이엠게임즈 등 관계사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