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1-06-01 11: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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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기업 3곳이 6월 호국의달을 맞아 대규모 판촉전을 이어간다.
◆ 한국GM, 볼트EV 트래버스 ‘콤보할부’ 구매 때 200만 원 현금지원
한국GM은 5월에 이어 6월에도 ‘소중한 일상, 가족과 함께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 행사를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 한국GM '트래버스'.
한국GM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볼트E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하고 콤보할부를 선택하면 각각 70만 원, 80만 원, 150만 원, 2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콤보할부 프로그램은 차량가격 현금지원과 할부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매방식을 말한다.
트래버스를 6월 구매하면 1.5% 금리로 최대 48개월, 2.9% 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한 상품을 제공한다. 콤보할부를 선택하면 200만 원의 현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트래버스 구입고객에게는 캠핑 및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차량용 에어매트도 제공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찰과 소방공무원 및 직업 군인에게 최대 30만 원의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월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을 맞아 진행한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교사, 교직원대상 최대 30만 원 할인행사도 6월에 이어간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스파크와 말리부 구매고객 가운데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각각 10만 원,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국GM은 5월 론칭한 비대면 온라인구매서비스인 ‘온라인숍’ 출시 기념 이벤트도 6월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에 따라 6월 카마로SS 출고 고객에게는 강원 인제 서킷 레이싱 체험권 및 숙박티켓 또는 100만 원 상당의 여행바우처를 제공한다.
◆ 르노삼성차, ‘르노 조에’ 구매고객에게 최대 350만 원 현금지원
르노삼성차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향한 프로모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르노삼성차 '르노 조에'.
우선 도심형 전기차 ‘르노 조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대규모 혜택을 제공한다.
6월 르노 조에를 현금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0만 원 할인과 함께 1년 2만㎞ 무료주행이 가능한(완속충전 기준) 50만 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2020년 6월 이전 생산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50만 원의 할인도 제공한다.
여기에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50만 원 특별할인까지 받으면 현금 구매 때 최대 350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에 할인혜택을 더하면 서울은 2592만 원부터,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은 전북지역과 가장 적은 세종은 각각 2154만 원과 2680만 원부터 르노 조에를 구매할 수 있다.
르노 조에를 할부구매할 때는 36개월 무이자 또는 72개월 0.9% 초저리 할부가 적용된다. 할부구매 때에도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특별할인과 생산년월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더 뉴 SM6는 현금구매 시 200만 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36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무이자 혜택과 함께 30만 원, 72개월 할부를 고르면 7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단 TCe는 작년 8월 생산된 차종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LPe는 작년 9월 생산분까지 해당된다. 이와 별도로 옵션, 용품, 보증연장을 위한 50만 원 상당의 구매혜택도 주어진다.
뉴 QM6는 GDe를 구매하면 150만 원, LPe를 구매하면 50만 원 상당의 옵션, 용품, 보증연장 혜택이 제공된다. 7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 QM6를 구매하면 30만 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호국보훈 대상자와 교사, 의료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도 6월에 이어간다. SM6, QM6, 르노 캡처를 구매하면 3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쌍용차, ‘대한민국 땡큐 스페셜 프로모션’ 통해 최대 150만 원 현금할인
쌍용차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차종별 구매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땡큐(Thank U) 스페셜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쌍용차 '티볼리 R-Plus 블랙'.
대한민국 Thank U 스페셜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모델을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최대 150만 원(스포츠&칸 제외)을 할인받을 수 있다. 60개월 무이자 할부프로그램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쌍용차는 프로모션 미해당 모델에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1일까지 주요 차종을 계약하면 가격을 깎아주는 조기계약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올 뉴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에어 포함)를 21일까지 계약하면 각각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일시불로 코란도와 티볼리(에어 포함)를 구매하면 50만 원의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5월 출시된 티볼리 R-Plus 스페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아이나비블랙박스와 플로팅 무드스피커도 무상 장착해준다.
쌍용차는 6월 선수금 없는 초저리할부, 최장 72개월 할부 등 초기 구입비용의 부담을 줄여 주는 차종별 다양한 맞춤 할부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군인, 경찰 등이 차량을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최대 2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과 의료종사자에게도 최대 20만 원의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기폐차 대상 혹은 15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최소 30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7년 이상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구입 차종에 따라 20만~30만 원 규모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