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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창업주 정상영 유산 1500억 사회환원, 장남 정몽진 500억 보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6-01 09: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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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이 남긴 유산 가운데 1500억 원이 사회에 환원된다.

정 명예회장의 장남 정몽진 KCC 회장도 사재 500억 원을 내놓는다.
 
KCC 창업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0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상영</a> 유산 1500억 사회환원, 장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2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진</a> 500억 보태
정상영 KCC 명예회장.

1일 KCC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정 명예회장은 KCC 지분 5.05%와 KCC글라스 지분 5.41%를 남겼다.

이 가운데 1400억 원 규모의 KCC 지분 3%는 정몽진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전문화재단에 기탁돼 음향기기 전문 박물관인 소리박물관 건립에 사용된다.

오디오 수집가로 알려진 정몽진 회장도 500억 원 규모의 소장품과 토지 등을 서전문화재단에 기부했다.

서전문화재단에 기탁하는 KCC 지분 3%를 제외한 나머지 2%는 정몽진 회장과 3남 정몽열 KCC건설 회장이 1%씩 물려받는다. 

KCC글라스 지분은 2남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이 물려받는다.

정 명예회장이 보유했던 100억 원 규모의 현대중공업 주식은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정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으로 1월30일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정 명예회장은 22살 때인 1958년 8월 금강스레트공업이라는 이름으로 KCC를 창업한 뒤 60여 년 동안 경영일선에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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