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 창업주 신춘호 보유주식, 자녀와 손주들에 골고루 상속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5-31 17:1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 창업주인 신춘호 전 회장이 남긴 농심과 율촌화학 지분을 자녀와 손주들이 골고루 상속받았다.

농심은 신 전 회장이 보유한 농심 주식 35만 주(5.75%)가 27일 장녀인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등 4명에게 상속됐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농심 창업주 신춘호 보유주식, 자녀와 손주들에 골고루 상속돼
▲ 신춘호 농심 전 회장.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과 신 전 회장의 셋째 아들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은 5만 주씩을 각각 상속했다. 

신 전 회장의 손자 신상렬씨와 신승렬씨가 20만 주, 5만 주를 각각 물려받았다. 신승렬씨는 신 전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장남이다. 신승렬씨는 신 전 회장의 3남인 신동익 부회장의 장남이다. 

신 전 회장의 둘째아들인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이 134만7890주, 둘째 딸 신윤경씨가 100만 주, 신동윤 부회장의 장남 신시열씨가 100만 주를 받았다.

신윤경씨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아내다.

농심은 신 전 회장의 세 아들을 중심으로 후계 구도가 일찍이 정해져 이번 지분 상속이 농심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농심의 최대주주는 농심홀딩스이며 농심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신동원 부회장이다. 신동원 부회장의 2021년 3월 말 기준 지분율은 42.92%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