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이스타항공 매각 예비입찰 마감, 쌍방울 계열사와 컨소시엄 꾸려 참여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5-31 16:0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스타항공 매각 예비입찰이 마감됐다. 

3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해 진행한 예비입찰에 쌍방울그룹 계열사와 사모펀드 등 여러 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스타항공 매각 예비입찰 마감, 쌍방울 계열사와 컨소시엄 꾸려 참여
▲ 이스타항공 로고.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은 그룹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꾸려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스타항공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안진)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6월1일부터 7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6월14일 본입찰에 들어간다. 

이스타항공은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스토킹호스는 인수의향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별도로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인수의향자가 제시한 가격이 조건부투자계약보다 낮으면 조건부투자계약자가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다. 

이스타항공은 14일 한 중견기업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은 입찰금액 규모, 자금투자 방식, 자금조달 증빙 등 항목을 평가해 인수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특히 입찰금액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인수의향서를 낸 기업들은 6월14일 본입찰 때 매각금액을 적어 낸다. 

이스타항공은 국토교통부 항공운항증명(AOC) 재발급 등 운항 재개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07년 10월 설립한 저비용항공사(LCC)다. 

심각한 경영난으로 2019년부터 인수합병이 추진됐고 올해 2월 제주항공과 인수계약이 무산됨에 따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