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준중형SUV 스포티지 외관 티저 이미지. <기아> |
기아의 신형 스포티지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준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신형 스포티지의 티저이미지를 31일 공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가 2015년 4세대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모델이다.
스포티지는 1993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세계에서 600만 대 이상 팔리는 등 기아를 대표하는 SUV모델로 평가된다.
기아는 새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기 위해 신형 스포티지에 차별화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역동적이면서 심플한 분위기도 담았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해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는 개념으로 기아는 이를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이라고 해석한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담당 전무는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담한 자연의 감성과 모던함을 반영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신형 스포티지 외관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차체가 커지면서 한층 웅장해졌다. 기아는 이와 조화를 이루는 입체감을 통해 전체적으로 안정적 균형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전면부에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도시적이고 미래적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SUV 최초로 탑재해 고급감을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 기아 준중형SUV 스포티지 실내 티저 이미지. <기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