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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대출신청 중 중저신용자가 83%, 김대윤 "중금리대출 확대"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5-31 12: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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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대출신청 중 중저신용자가 83%, 김대윤 "중금리대출 확대"
▲ 피플펀드 중금리대출 대기 수요 추이. <피플펀드>
P2P금융기업 피플펀드가 중저신용자 대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금리대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31일 피플펀드에 따르면 5년 동안 중저신용자 41만 명이 피플펀드에 8조5238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신청했다. 

피플펀드는 2016년 6월1일부터 판매한 피플펀드론을 통해 48만 명의 고객들로부터 10조7893억 원의 대출신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등급(신용평점 하위 50%) 이하의 중저신용자는 41만 명으로 전체 대출신청자에 83%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저신용자들이 신청한 대출금액은 8조5238억 원으로 총대출신청액의 79% 수준을 차지했다.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중금리대출 취급비중 목표로 잡고 있는 30%를 크게 앞섰다. 

피플펀드는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비중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1%대의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다. 

피플펀드는 중금리 대출시장에서 5년 동안 꾸준히 축적한 실제 중저신용고객 정보를 반영한 중금리 신용평가시스템을 자체개발하고 고도화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플펀드론의 누적 대출 취급액은 올해 5월 말 기준 1859억 원으로 전체 대출 신청액과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P2P금융 업계가 제도권 금융업권으로 전환하는 시기에서 우량한 중저신용자고객들에게 충분한 대출실행이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P2P금융업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기 위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피플펀드는 지난해 12월 렌딧, 8퍼센트와 함께 가장 먼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신청했다.

피플펀드는 정식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로 등록되면 개인신용대출 영업을 재가동하고 중금리대출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피플펀드는 5년 전부터 중금리대출에 최적화된 신용평가시스템과 중저신용자 고객 확보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중신용자 고객의 특성 파악과 리스크 관리에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로 정식등록한 뒤에는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아래 중금리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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