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디지털솔루션회사 PTC와 업무협약, "디지털혁신"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5-31 11:1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디지털솔루션기업 PTC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PTC코리아와 ‘증강현실(AR) 및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디지털솔루션회사 PTC와 업무협약, "디지털혁신"
▲ 문덕규 삼섬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전무(왼쪽)와 김상건 PTC코리아 국내영업총괄본부장 전무가 28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섬엔지니어링>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28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전무와 김상건 PTC코리아 국내영업총괄본부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회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랜트현장에 디지털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PTC는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플랫폼기업으로 미국 시장조사회사 가트너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리더'에 선정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PTC의 증강현실기술을 플랜트 건설현장에 적용해 사전에 구현함으로써 프로젝트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PTC는 이미 협업을 진행해 7월 증강현실에 기반을 둔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출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현금창출원으로 여겨지는 그린인프라분야에서 디지털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린인프라사업은 수처리와 대기오염 방지시설 등 친환경설비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 수익이 창출되는 장점이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혁신과 혁신솔루션 사업화의 일환이다"며 "PTC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