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5-31 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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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가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신용카드를 함께 출시한다.
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는 온라인에서 결제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카카오페이신용카드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는 온라인에서 결제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카카오페이신용카드’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신용카드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로 사용자들에게 결제금액의 최대 2.5%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적립혜택은 금액한도가 없고 전달 실적과 무관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약 60만 곳에 이르는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에서 2% 이상의 높은 적립율을 제공하고 카카오페이 가맹점이 아닌 매장에서 결제해도 1% 적립이 적용된다.
이에 더해 카카오페이신용카드의 상품서비스로 전달 이용금액 30만 원을 넘기고 통신요금을 5만 원 이상 자동납부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3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스트리밍 이용료를 정기결제하면 이용료의 10%(최대 2천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는 카카오페이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신용카드 가입자가 한 달 동안 1만100원 이상 결제하면 1만 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이 밖에 카카오페이신용카드에 담긴 혜택은 6월1일부터 카카오페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신용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외용 모두 1만 원이다.
이진 카카오페이 사업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페이신용카드의 사용자들이 전달 실적 조건없이 마음 편히 카카오페이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범용성 높은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적극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