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B2B 사업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 |
CJ제일제당이 새 기업 사이 거래(B2B) 브랜드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B2B사업 조직을 ‘담당’에서 ‘본부’로 승격해 확대개편하고 B2B 브랜드 크레잇(Creeat)을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출범한 프리미엄 B2B 전문 브랜드 크레잇은 새로운 먹거리를 창조한다(Create new eats)는 의미를 담았다.
CJ제일제당은 크레잇 브랜드로 밥·면 등 원밀(One-meal) 제품, 수제 고기·토핑 등 간편식 솔루션, 가정간편식(HMR), 편의점 공동개발제품, 샌드위치 등 스낵형 원밀 등을 제공한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B2B사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B2B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대표는 “고객사와 고객사의 최종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바탕으로 급식·외식·배달식을 아우르는 식품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연구개발, 셰프(Chef), 생산 등 회사의 가치사슬(밸류체인)과 B2B사업본부의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객사의 특장점과 메뉴, 소비자 흐름 등을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고객사 전용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식문화 대표기업으로서 B2C시장뿐 아니라 B2B시장에서도 차별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외식, 급식 등 다양한 B2B 플랫폼의 고객사 만족과 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