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회사 GM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멈췄던 세계 각국의 공장들을 곧 재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GM 공장 2곳도 정상적으로 생산이 진행된다.
28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절반가량으로 가동률을 낮췄던 한국GM공장 2곳이 31일부터 100% 정상조업에 들어간다.
한국GM은 4월19일부터 23일에 부평 1공장 가동을 완전히 멈췄다가 이후에 공장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운영해왔고 4월까지 정상적으로 가동했던 창원 공장도 5월부터 절반 수준에서 생산을 진행해왔다.
부평 1공장과 2공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말리부, 트랙스를 창원공장은 스파크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북미에서도 GM 공장 4곳이 조만간 생산을 재개한다.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랜싱그랜드리버 공장은 쉐보레 카마로를 생산하는 라인은 6월21일부터 재가동하고 캐딜락 CT4와 CT5를 조립하는 라인은 카마로보다 1주일 뒤에 정상가동된다.
캐나다 공장은 6월14일부터,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공장과 라모스아리스페 공장은 5월31일부터 생산을 다시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