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수도권에서 비규제지역으로 남아있는 연천에서 민간분양을 진행한다. 1군 건설사로는 처음이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860번지 일원(옥산지구 1블록)에서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을 5월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49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3가구 △59㎡B 39가구 △74㎡A 86가구 △74㎡B 37가구 △84㎡A 206가구 △84㎡B 88가구 등이다.
연천에서 1군 건설사의 민간분양은 이번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이 최초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연천에 3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단지이기도 하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에는 특화 평면인 C2 하우스가 적용돼 자유롭게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 수납이 극대화되는 공간 설계도 도입된다.
C2 하우스는 급변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주거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한 새로운 주거 플랫폼이다.
공기청정시스템도 적용된다.
DL이앤씨의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의 공기까지 관리해 단지 전체를 아우르며 청정환경을 조성한다.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공기제어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되어 24시간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한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과 미스트 분사시설 등이 설치된다.
높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연습타석(4타석 적용)을 비롯해 라운지 카페,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경로당 등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커뮤니티가 설치된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는 교통과 개발호재가 기대되는 곳이다.
동두천~연천 경원선 전철연장사업을 통해 2022년 지하철 1호선 연천역이 들어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다.
이 사업으로 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연천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약 40분, 서울 북부지역까지 약 1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1호선 연장 덕정역에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배후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한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7223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2161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는 인프라조건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지 인근에 연천초, 연천중, 연천고 등 각급 학교가 있다. 연천군청, 연천군법원과 연천공영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공공시설과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연천 어린이공원, 옥산근린공원, 현가근린공원, 차탄천, 망곡산 체육공원, 연천공설 운동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분양 관계자는 “연천 최초의 1군 브랜드에 걸맞게 인근 지역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단지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서 분양되는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276-12번지에 조성되며 5월 안에 개관할 것으로 전망됐다.
DL이앤씨는 코로나 여파로 주택전시관을 찾기를 꺼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사이버주택전시관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