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신생기업 지원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우수 참여기업에 상금을 수여했다.
신한금융은 9주 동안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마무리행사에서 기업부문별 우수팀 5팀과 현장발표회를 통해 선발된 기술 우수팀 2팀에 모두 1억2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신생기업을 모집해 사업 연계와 협업을 지원하는 지원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와 두산밥캣, KTCS와 교원그룹 등이 모두 20개 신생기업을 선발해 육성을 도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참여기업 외에 다른 대기업과 유관기관 담당자들도 발표회에 참여해 신생기업과 협업 및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수료팀에 앞으로도 계속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현재 여러 기업들이 협업 가능성을 검토하어 유의미한 결과를 내놓고 있다"며 신생기업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 측의 수요를 모두 반영해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6월7일까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