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27일 현대건설 주가는 6.43%(3400원) 뛴 5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서울시가 26일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방안을 발표하면서 건설주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5.63%(6천 원) 급등한 11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비앤지스틸(1.25%)과 현대제철(1.16%)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현대로템 주가는 0.71%(150원) 상승한 2만1150원, 이노션 주가는 0.62%(400원) 높아진 6만4900원으로 이날 현대차그룹 12개 상장 계열사에서 6곳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 등 6개 계열사 주가는 하락했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1.45%(4천 원) 하락한 27만1500원에, 현대차 주가는 1.34%(3천 원) 내린 22만500원에, 기아 주가는 0.62%(500원) 밀린 8만8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현대위아 주가는 1.30%(1천 원) 빠진 7만5800원,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0.80%(1500원) 내린 18만5500원, 현대차증권 주가는 0.36%(50원) 낮아진 1만39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