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케다 유쵸은행 사장이 5월27일 비대면으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일본 최대 금융기관과 손잡고 소매금융 및 디지털분야에서 새 사업모델을 발굴한다.
신한은행은 27일 일본 유쵸은행과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이케다 유쵸은행 사장, 김재민 신한은행 일본법인 부사장 등 관계자가 비대면으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유쵸은행은 일본우정그룹 자회사로 예수금 총액 약 1900조 원, 개인고객 약 98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금융기관이다.
신한은행과 유쵸은행은 소매금융 및 디지털 분야에서 새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개인신용평가모형 개발과 신용평가 기반 신사업모델 구축 등 과제가 추진된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방법과 노하우를 유쵸은행에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쵸은행과 협약으로 일본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협업할 수 있게 됐다"며 "두 회사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