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M엔터테인먼트, 중국 알리바바에게 355억 투자받아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2-11 18:2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M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중국 공략에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알리바바그룹이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4%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중국 알리바바에게 355억 투자받아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알리바바그룹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주주가 된다. 알리바바그룹은 SM의 새 주식 87만주를 주당 4만808원에 매입해 모두 355억 원을 투자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알리 뮤직그룹과 함께 중국에서 온라인 음악 유통과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앞으로 중국 온라인 음악시장에서의 합작은 물론이고 SM엔터테인먼트의 중국 현지화 전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바바그룹은 지난해 7월 알리 뮤직그룹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음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알리바바 픽처스, 알리바바 스포츠, 유쿠토도우 등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직전 거래일보다 1750원(-3.99%) 하락한 4만2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