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송영길 "한미 정상회담은 위대한 외교성과", 김기현 "백신 확보 미흡"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5-26 16:1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1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영길</a> "한미 정상회담은 위대한 외교성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4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현</a> "백신 확보 미흡"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대표 오찬 간담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개 정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공유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높게 평가한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쓴소리를 내놓았다.

송 대표는 26일 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5개 정당 대표 대화에서 “훌륭한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들고 돌아온 문 대통령에게 감사한다”며 “싱가포르, 판문점 회담을 기초로 외교적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미국을 잘 설득해 싱가포르 회담을 놓고 바이든 정부와 공감대가 형성할 수 있었다”며 “바이든 정부도 미국의 국익 차원에서 폭넓은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미 두 나라의 백신 글로벌 파트너십 합의를 놓고도 “자랑스럽다”고 했다.

송 대표는 “개별 기업 사이의 기술협력을 넘어 세계를 상대로 한국과 미국이 동등하게 인류보건문제를 책임지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만들었다는 것은 대단한 외교적 성과”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그는 “백신기술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차분히 협력한다면 글로벌 파트너십이 합의한 대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기현 대행은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관련해 아쉽다고 평가했다.

김 대행은 “55만 명분의 군인 대상으로 한 백신 확보는 다행스럽지만 백신 스와프 등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우리 기업이 백신을 생산하게 된 것도 의미있지만 백신 가뭄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물량 확보는 아니며 다양한 백신 확보도 여전히 더디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사이 해외 원전수출 협력을 놓고도 “탈원전정책 중단도 필요하다는 게 국민의힘의 생각”이라며 “우리나라에서 탈원전을 하면서 해외에 수출한다고 하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것을 환영하면서도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김 대행은 “대북전단금지법 폐지와 북한인권 대사,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를 꼽았다.

다만 안 대표는 “백신 스와프가 결국 성사되지 못했고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기술 이전과 관련해 조금 아쉬움이 있다”며 “아직은 단순한 병입 수준의 생산 협의에 머물러 있어 우리가 좀 더 노력해 기술이전까지 가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분야와 관련해 “쿼드(미국, 인도, 일본, 호주 등 4개국이 참여하는 비공식 안보회의체) 회담에 우리나라가 반드시 참여해야만 글로벌 공급망을 만들 때 대한민국이 소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8월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 취소나 연기 의지를 실어 남북공동 군사위원회 개최를 북한에 제안해 남북대화의 물꼬를 틔워주길 제안한다”며 “이산가족 상봉을 포함해 식량, 보건, 방역지원 등 북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하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안내하는 따뜻한 초대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미국이 전시작전권 전환문제를 놓고 구체적 얘기를 하지 않아 아쉬웠다”며 “그런 점과 관련해 설명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유럽 북극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손잡고 OLED 소비전력 22% 절감 기술 개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