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했다.
KTB금융그룹은 25일 ESG위원회 출범식을 가지고 ESG경영을 위한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 KTB금융그룹은 25일 ESG위원회 출범식을 가지고 ESG경영을 위한 본격적 활동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KTB금융그룹 > |
ESG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이슈와 관련된 경영전략 및 정책 등을 결정하는 기구다.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 및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SG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석종 KTB투자증권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각 계열사별로 ESG 조직이 구성되고 대표이사 및 임원진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최석종 위원장은 ESG경영원칙 선언을 통해 그룹의 경영활동과 관련한 행동수칙을 구체화했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ESG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 관련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며 "ESG경영체계를 내재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KTB금융그룹이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