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DB손해보험과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 전용보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 이상호 KT 인공지능로봇사업단장(왼쪽)이 25일 서울 종로구 KT 이스트사옥에서 류석 DB손해보험 상무와 서비스로봇 전용 보험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 KT >
KT는 이번 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이 올해 6월 말 내놓는 ‘인공지능 서빙로봇 서비스형 상품’을 통해 먼저 영업배상보험에 가입하고 서비스로봇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사고데이터를 1년 동안 수집한다.
두 회사는 그 뒤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에 특화한 전용보험상품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송재호 KT 인공지능디지털전환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와 DB손해보험의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 서비스로봇시장에서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KT는 DB손해보험과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