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가맹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현대카드는 26일 온라인쇼핑몰과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과 상품권 제공 등 혜택을 늘린 ‘더핑크’ 카드를 공개했다.
신세계 SSG닷컴과 롯데온, 현대H몰 등 백화점 온라인쇼핑몰이나 아울렛, 주요 레스토랑 등에서 결제한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월 사용금액에 따라 다른 가맹점에서도 결제금액의 2%를 포인트로 받는다.
더핑크 카드로 적립한 포인트는 연간 50만 점까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호텔과 해외직구 쇼핑몰 등에서 쓸 수 있다.
현대카드는 더핑크 카드를 처음 발급한 고객에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쿠폰도 제공한다.
연간 카드 이용금액이 1천만 원을 넘으면 포인트 7만 점을 적립하거나 연회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라운지와 주차대행서비스 무료 이용권도 카드 사용자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더핑크 카드는 온라인채널을 통해서만 발급할 수 있고 연회비는 15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