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백신 접종자 일상회복방안 발표, 김부겸 "직계가족모임 제한 완화"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5-26 10:3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백신 접종자 일상회복방안 발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부겸</a> "직계가족모임 제한 완화"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시기별 일상회복 지원방안을 내놨다.

김 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더 많은 국민들께서 접종효과를 체감하도록 하겠다"며 백신 접종자의 시기별 일상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6월1일부터 1차 백신 접종자는 직계가족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된다.  

김 총리는 “1단계로 6월1일부터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1회 접종을 마치신 분은 직계가족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된다.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모임과 활동도 훨씬 자유롭게 된다”고 말했다.

7월부터 1차 백신 접종자는 공원이나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실외 다중시설을 이용하거나 정규 종교활동을 할 때에도 인원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현재 교회와 성당, 사찰 등지에서 대면 종교활동 가능 인원은 수도권의 경우 좌석 수의 20%, 비수도권은 30%다.

정부는 집단면역이 달성되면 방역기준을 재조정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 말 뒤에는 방역기준을 전면 재조정하겠다"며 "집단면역이 달성되는 시점에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완화도 검토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이번 대책에 더해서 추가적 완화조치를 그때그때 시행해 나가겠다”며 “민간부문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적극 실행해 주신다면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김 총리는 “백신이 주는 가장 큰 혜택은 바로 나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주변의 이웃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며 “주저함없이 접종을 예약해주시고 일상 회복을 향한 희망의 여정에 다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긴장을 늦추면 고비는 반드시 다시 찾아온다”며 “각 지자체는 현장상황에 맞춰 필요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취약시설에 관한 선제검사에도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