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포르쉐의 파나메라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독일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의 파나메라 2세대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 넥센타이어가 25일 포르쉐 파나메라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
엔페라 스포츠는 유럽형 고급 스포츠 타이어로 넓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통해 배수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차원 홈과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높이고 신규 컴파운드(혼합물)를 적용해 접지력과 제동력도 향상시켰다.
엔페라 스포츠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 등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강력추천’이나 ‘구매추천’ 평가 등을 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20'의 제품 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고급차 제조사인 포르쉐에 지속적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