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1일보다 2.29%(1100원) 오른 4만9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이브 주가는 0.76%(2천 원) 상승한 26만350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5%(100원) 높아진 4만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41%(100원) 떨어진 4050원에 장을 닫았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9%(40원) 하락한 576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7%(100원) 낮아진 3만69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디피씨 주가는 6.41%(900원) 뛴 1만4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 주가는 1.85%(2500원) 상승한 1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02%(60원) 오른 5930원에 장을 닫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42%(10원) 상승한 24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0.35%(50원) 높아진 1만42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3.45%(100원) 빠진 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CJENM 주가는 1.19%(1800원) 내린 14만9600원에 장을 끝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51%(750원) 하락한 4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15%(1100원) 떨어진 9만48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300원) 하락한 2만9600원에,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0.3%(30원) 낮아진 9840원에 거래를 끝넀다.

반면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4.98%(550원) 오른 1만16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