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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주민과 공동시행하는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5-24 1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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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할 지역을 모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5일부터 주민과 토지주택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LH참여형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주민과 공동시행하는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기존 도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등 노후된 주택의 소유주 2명 이상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달리 사업절차가 간소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비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모대상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사업참여 주민동의율이 50% 이상인 지역이나 정부가 4월 발표한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가운데 사업을 희망하는 지구다. 

토지주택공사는 주민동의율 등 주민 참여 의지, 사업성 분석결과 등 사업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대상지를 결정한다.

정부가 4월 발표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20곳 가운데 이번 사업을 신청하는 지구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사업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가로주택·자율주택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지구는 공모 신청서, 동의서 등의 서류를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보내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 및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나 LH정비사업지원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현근 토지주택공사 도시정비사업처장은 “LH참여형 가로·자율주택정비 사업은 신속한 사업추진과 함께 미분양 매입확약, 이주대책 지원, 기금융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며 “앞으로도 토지주택공사는 차질없는 2.4공급대책을 이행해 높은 품질의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서민 주거복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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