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두산중공업 주가 초반 강세, 폐배터리에서 리튬 뽑는 친환경기술 개발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5-24 10:3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두산중공업 주가 초반 강세, 폐배터리에서 리튬 뽑는 친환경기술 개발
▲ 두산중공업 로고.

24일 오전 10시29분 기준 두산중공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96%(550원) 오른 1만44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에서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고 탄산리튬을 뽑아내는 친환경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소재로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정보기술)기기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기술은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황산 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기술로 탄산리튬을 추출한다.

두산중공업은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폐배터리 처리설비를 갖추고 순도 99%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기술 개발로 광산 등 자연에서 리튬을 채굴하는 방식보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대폭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처리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2029년 1만9천 톤 규모로 급증이 예상되는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